전국연합뉴스 고기남 기자 | 강화군은 연말을 맞아 6일, 강화읍 명진부페에서 강화군 정신건강복지센터 등록 회원과 가족 및 유관기관 종사자 110여 명과 함께 송년회를 개최했다.
송년회는 2024년을 되돌아보며 강화군 정신건강복지센터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2024년 센터 활동 영상 감상 ▲유관기관 직원 공로상 수상 ▲우수회원 시상식 ▲레크레이션 ▲2025년 다짐 적어 마음나무에 걸기 등 송년회 이벤트를 진행하며, 서로의 마음을 보듬고 화합하는 시간을 가졌다.
송년회에 참여한 회원 가족은 “정신건강복지센터를 통해 일상이 회복되어 다시 직장을 다닐 수 있게 되어 고맙다”라며, “그간 많은 도움을 주신 선생님들께 감사드리고, 한 해를 돌아볼 기회를 마련해주어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용철 강화군수는 “군민들의 정신건강을 위해 수고해 주신 직원과 관련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2025년에도 정신건강사업의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기반이 조성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사업추진을 추진해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군 관계자는 “정신질환자들이 프로그램을 통하여 사회복귀를 할 수 있는 발판이 되도록 정신건강서비스 향상에 노력하겠다.”라며, “한 해 동안 수고한 회원분들과 센터직원들 모두 행복한 연말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강화군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는 우울, 불안, 스트레스, 정신질환자 사회적응 훈련 프로그램 등 정신건강과 관련된 상담을 진행하고 있으며, 전화, 방문, 카카오톡 채널 및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상담도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