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뉴스

서천군, 2년 연속 맞춤형 자살예방사업 우수기관 선정

 

전국연합뉴스 김대환 기자 | 서천군이 충남도가 주관한 2024년 지역자살예방사업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지난 5일 보령 무창포 비체팰리스에서 열린 2024년 충청남도 정신건강복지사업 연찬회에서 진행됐으며 시·군 정신건강증진사업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표창은 ▲자살 고위험군 등록·관리 ▲중장년층 중심 자살예방 프로그램 운영 ▲멘토링 사업 추진 ▲위기자 즉시 개입 및 상담 지원 ▲맞춤형 치료비 지원 등 6개 평가지표에 따른 평가로 이뤄졌다.

 

특히 군은 자살 위기자 발굴 후 즉각적인 개입과 상담 지원, 중장년층 맞춤형 자살예방 프로그램 운영, 자살 고위험군에 대한 사후관리 및 치료비 지원 등에서 탁월한 성과를 보이며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수상에는 보건소 이미혜 주무관과 서천군정신건강복지센터 기초정신건강심사위원장 우정희, 청목의료재단 서천사랑병원도 기관 표창을 받으며 군의 자살예방사업 성과에 힘을 보탰다.

 

지영미 건강증진과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자살예방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소중한 생명을 지키기 위해 다양한 정신건강 증진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