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김태연 기자 | 서울 성북구가 지난 7일 2024년 성북구 아동‧청소년 참여기구 합동 해촉식을 성북구청 아트홀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해촉식은 제11기 어린이‧청소년의회와 제16기 아동‧청소년 참여위원회 위원을 비롯하여 대학생 보좌관 및 학부모 등 70여 명이 참석해 그 자리를 빛냈다.
성북구 어린이‧청소년의회와 아동‧청소년 참여위원회는 아동‧청소년의 적극적 참여와 권리 보장을 위해 활동했으며, 본 행사에서는 2024년 1년간의 활동 내용 공유, 아동권리 교육, 우수활동자에 대한 표창 수여의 시간을 가졌다.
어린이‧청소년의회는 각 상임위원회별로 운영하면서 국회, 구의회 견학, 임시회의 및 권리교육을 통해 지방 의회 의사 진행과정을 직접 체험하며 모의 입법 활동을 진행했다. 10월에는 구의회 회의장에서 개최된 본회의에서 자유발언, 조례안 상정‧의결 등 다양한 의정 활동을 직접 체험해 보기도 했다.
아동‧청소년 참여위원회에서는 정기회의, 국회 견학, 참여예산제 교육, 정책공유회, 참여예산제 총회 운영을 통해 관내 아동‧청소년들이 필요한 사업을 주체적으로 제안 및 선정하여 아동‧청소년의 적극적 정책 참여권을 보장하는 실질적인 활동을 진행했다.
우수활동자 표창은 2024년 위촉 이후 출결 및 활동 참여의 적극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했다. 구청장 표창 대상자 12명(어린이의회 3명, 청소년의회 5명, 아동‧청소년 참여위원회 4명), 구의장 표창 대상자 11명(어린이의회 7명, 청소년의회 1명, 대학생 보좌관 3명)에게 이승로 성북구청장이 직접 표창을 수여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지난 4월 위촉식을 시작으로 성북구의 관심을 가지고 열심히 활동해 준 아동‧청소년 여러분들에게 감사드린다.”라며 “아동‧청소년의 참여활동 활성화 및 권리 보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으니, 내년에도 적극적인 참여 활동을 바란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