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박점규 기자 | 12월 9일 양주시무한돌봄희망센터는양주시상인회협동조합을 통해 600장의 연탄을 봉사활동과 함께 홀몸 어르신 가정에 전달했다.
이날 행사는 영하권의 추운 날씨속에 양주시상인회협동조합 조합장을 비롯한 봉사팀과 조합원 약 30여명이 참석해 어르신댁 내부로 직접 연탄을 옮기는 봉사할동으로 연탄 600장을 전달하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양주시 은현면에 거주하는 김OO님은 홀몸 어르신으로 생계급여를 지원 받아 생활하고 있으나 노후 주택으로 온기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하루 3장의 연탄이 필요하지만 경제적 부담으로 겨울이면 늘 걱정이 컸다며 양주시상인회협동조합에서 연탄을 지원해주시고 건강하게 겨울을 보내라고 손을 잡아주시니 마음도 따뜻해지는 것 같다며 감사를 전했다.
양주시상인회협동조합은 양주시 내 다양한 소상공인들이 조합원으로 구성 되어 양주시상인회로 활동하던 중 지난 10월 19일 양주시상인회협동조합으로 본격 출범되어 더욱 다양하고 활발하게 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이번 건 외에도 희망센터의 위기가구와 지역사회를 위한 후원과 봉사를 지속하고 있다.
양주시상인회협동조합 윤성희 조합장은 경제불황으로 소상공인의 어려움이 매우 큰 시기이지만 이럴 때 일수록 취약계층의 어려움도 더욱 클 것이라는 생각에 조합원들과 함께 뜻을 모아 매년 연탄 후원을 비롯해 다양한 후원 활동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우리 이웃들이 건강하게 지낼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양주시무한돌봄희망센터 나규필 센터장은 양주시상인회협동조합의 후원으로 매년 혹한기 홀몸어르신 등 난방 취약계층 가구를 대상으로 연탄을 지원하고 있어 추운 겨울 우리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을 것이라며 양주시상인회협동조합과 조합원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