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이동수 기자 | 충북 옥천군에 연말을 맞아 이웃사랑 후원금·물품 기탁이 이어지고 있다.
대전척수장애인협회(회장 심영하)는 옥천군 내 복지기관과 시설에 소 사골뼈, 샤인머스켓, 고구마 등 총 1천만 원 상당의 식료품을 기탁하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대전척수장애인협회는 척수장애인을 비롯한 영세 중증장애인들의 의료재활, 직업재활, 교육재활을 통한 대전광역시 발전을 도모함을 목적으로 하는 사단법인 대전광역시척수장애인협회이다.
이달 14일에는 옥천군 군북면 비야대정로 271에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을 위한 ‘카페오블랙’을 오픈해 지역사회 복지 발전에 기여하고자 한다.
협회 관계자는 “이번 기부를 통해 지역사회 내 많은 사람이 상호 협력하고, 나눔의 중요성을 실천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지난 10일에는 한국농어촌공사 충북지역본부(본부장 최현수)가 1백만 원을 기탁했다.
한국농어촌공사 충북지역본부는 지역 주민의 복지 증진과 지역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농어촌 자원개발을 통해 지역 주민과의 상생을 위한 활동을 활발히 펼쳐 나가고 있다.
최현수 본부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나눔을 지속적으로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겨울철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되어주시는 따뜻한 나눔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