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박우배 기자 | 인천시 남동구는 올해 건축물 안전성 확보 및 불법행위 사전 예방과 건축 행정 질서 확립을 위해 추진한 ‘건축사 업무 대행 건축물’ 상설 점검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1일 전했다.
‘건축사 업무 대행 건축물’이란 사용승인을 위해 현장 조사·검사 및 확인 업무를 건축사가 대행한 건축물을 말한다.
점검은 상반기와 하반기에 사용승인된 건축물 중 각각 48개소와 52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주요 내용은 건축물이 준공 이후 건축법을 비롯한 주차장법 등 관계 법령에 적합하게 사용하고 있는지를 확인하고 위반 사항이 확인된 경우 계도 및 행정조치를 한다.
점검은 전문인력인 건축사와 협력하여 실시해 건축 행정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고 건축 행정 건실화를 위해 추진됐다.
남동구는 앞으로도 지속해서 상설 점검을 추진해 건축 당시 설계자의 성실한 업무 이행을 유도하고, 소유주 등 건축관계자들의 책임 의식을 고취해 건축물의 안전성 확보 및 불법행위 사전 예방을 추진할 계획이다.
박종효 구청장은 “이번 상설 점검이 건축물의 안전성을 강화하고 불법행위로부터 지역 사회를 보호하는 발판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