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영암군이 1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개최된 ‘2024년 인구감소 대응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이 경진대회는 매년 광역·기초 지자체의 지방소멸 및 인구감소 대응 우수사례를 발굴·선정해 표창하는 행사.
영암군은 올해 전국 최초로 고향사랑기금으로 ‘고향사랑 소아청소년과’를 20년 만에 개설한 공로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고향사랑 소아청소년과가 지역주민의 의료 접근성을 높이는 등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지역 맞춤형 기부금사업을 진행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고향사랑기부금을 활용해 영암군 소아청소년의 건강을 지키고, 부모의 걱정은 더는 고향사랑 소아청소년과를 개설하고 운영했다. 앞으로도 지역에 꼭 필요하고 전국이 공감하는 고향사랑기부금 사업으로 인구감소 대응의 영암형 모델을 창출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