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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 정책자문단, 제19회 정기총회 개최

 

전국연합뉴스 이동수 기자 | 진천군 정책자문단은 11일 진천군청 대회의실에서 제19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송기섭 진천군수와 이재명 진천군의회 의장, 진천군 정책자문단 위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정기총회에서는 민선 8기 전반기 군정을 평가하고 남은 후반기 동안 진천군이 지향해야 할 정책 방향을 구체화하기 위한 논의가 진행됐다.

 

특히 이번 총회에서는 젊은 공직자들로 구성된 혁신 주니어보드의 정책 연구에 대한 논의도 함께 진행돼 신규 공무원들의 혁신적인 생각에 민간 전문가들의 해박한 지식이 반영돼 더욱 의미가 있었다는 평이다.

 

행정, 4차산업, 농업, 교육, 복지, 스포츠, 도시개발 등 분과별로 제안한 정책 조언들은 각 부서의 검토를 거쳐 실제 정책 반영 가능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오늘 도출된 위원분들의 의견은 민선 8기를 성공적으로 완주하기 위한 구체적인 지침으로 활용될 소중한 자원”이라며 “정책자문단의 다양한 의견을 활용해 독보적인 성장의 길을 닦아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회의를 주재한 정재호 단장은 “제10기 정책자문단은 민선 8기의 전환점을 진천군과 함께 하는 정책적 동반자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있다”라며 “본연의 역할인 정책 제안, 자문을 통해 중장기적으로는 진천시 건설을 위한 조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진천군 정책자문단은 정책 자문기구로 지난 2004년 결성돼, 2024년 현재 총 35명, 7개 분과로 구성, 핵심 현안에 대한 자문을 하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