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김대환 기자 | 천안시 드림스타트는 11일 초등학교 졸업을 앞둔 사례관리 종결 예정 아동과 가족 80명을 대상으로 롯데시네마 천안불당점에서 ‘모두의 졸업식’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중학교 진학을 앞둔 드림스타트 아동들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하고 가족 간 유대감 강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참석한 아동들은 가족과 함께 영화를 관람했다.
이날 롯데시네마 천안불당점은 상영관을 무료로 대관하고 팝콘, 음료 등을 제공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사례관리 아동의 부모는 “드림스타트는 가족에게 인생의 멘토 같은 존재였다”며 “힘든 시기를 함께 극복해 준 드림스타트와 졸업을 앞둔 아이에게 감사와 사랑을 전한다”고 밝혔다.
윤은미 아동보육과장은 “드림스타트의 사례관리와 서비스가 아동과 가족에게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오길 희망한다”며 “이 시간 또한 가족 간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하루였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