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유보통합 함께 걷는 걸음, 함께 사는 미래 방향 공유

특별한 영유아 지원을 위한 협의회 실시

 

전국연합뉴스 기자 |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12일 본청 4층 검무서재에서 도 교육청의 유보통합과 특수교육 업무 담당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유아 심리 발달지원을 위한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는 2025학년도 유보통합 시행을 앞두고 어린이집과 유치원에 재원 중인 영유아의 심리 발달을 지원하며, 특별한 도움이 필요한 유아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의회에서는 △영유아 심리 발달을 위한 교육․보육 환경 개선 방안 △특수교육 담당 부서와의 협력 체계 구축 △2025학년도 심리 발달지원 계획 협의 △특수교육 대상 영유아 조기 발견 및 맞춤형 지원 방안 등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유보통합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모색하며, 관련 부서 간 소통과 협력을 통해 모든 영유아에게 균등한 교육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협의회를 통해 나온 의견을 정책에 반영해 모든 영유아에게 평등하고 질 높은 교육환경을 제공하며, 지속 가능한 지원 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경북교육의 핵심 가치는 한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따뜻함’”이라며, “모든 영유아가 양질의 교육과 보육을 받을 수 있도록 유보통합을 차질 없이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