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박말출 기자 | 부평구는 지난 12일 (사)부평구 중소기업협의회로부터 이웃사랑 성금 및 성품으로 1천200여 만원 상당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협의회는 웨스턴팰리스 웨딩하우스에서 ‘송년의 밤 및 불우이웃돕기’ 행사를 열고, 전달식을 진행했다. 성품은 가정용 무인감시장비(홈캠), 양말세트, 그물형건조대, 에어프라이어용 종이호일 등 생활용품 등이었다.
(사)부평구 중소기업협의회는 지난 2007년에 설립한 이래로 현재 155여 업체가 등록되어 있으며, 지역사회와 소통하며 지속적인 이웃사랑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임재학 부평구 중소기업협의회장은 “고물가·고금리·고환율 ‘3고(高)’현상으로 내수 침체가 지속되면서 중소기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힘들게 지내는 이웃들이 따뜻한 연말연시를 보낼 수 있도록 성금 및 성품을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차준택 구청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도 꾸준하게 이웃사랑 나눔 문화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는 중소기업협의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구민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성금 및 성품을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전달된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을 통해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성품은 지역 내 저소득층, 복지 사각지대 등 도움이 필요한 가구에 구 복지정책과를 통해 전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