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예산군 자율방재단은 지난 12일 예산군 청소년수련관에서 자율방재단의 재난대응 능력 향상을 위한 역량강화교육을 추진했다.
이날 교육에는 신용배 단장을 비롯한 읍면 자율방재단원과 재난안전 담당자 등 130여명이 참여했으며, 14명의 활동유공 방재단원에 대한 시상도 함께 진행됐다.
교육은 충청남도 정책수석보좌관인 유재룡 강사가 ‘자율방재단 임무와 단체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진행했으며, 충청남도 자율방재단의 우수 활동 사례 공유와 실제 발생한 과거 재난 사례를 통해 자율방재단의 역할과 임무의 중요성에 중점을 두고 추진됐다.
자율방재단은 내년에도 운영 계획에 따라 다양화되는 재난에 대비해 활동 시기별로 재해취약지역 예찰활동, 신속한 응급복구, 재난 재해 예방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 안전한 예산을 조성할 방침이다.
신용배 단장은 “이번 교육으로 자율방재단 본연의 역할과 임무에 대해 상기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올 겨울에도 대설 및 한파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재난대응 및 복구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최재구 군수는 “올해 자율방재단에서 현장 중심의 재난 대응 활동에 나선 덕분에 우리 군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었다”며 “이번 교육으로 자율방재단 활동이 더 활성화되길 바라고 내년에도 안전한 예산 조성에 함께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