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기자 | 경북교육청은 16일 본청 홍익관에서 경북도청과 안동시 보건소, 경상북도감염병관리지원단, 동국대학교 관계자, 경북권질병대응센터 관계자 등 총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 감염병 대응 예방관리 전문팀 운영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는 감염병 유행 확산에 대비해 정보를 제공하고 감염병 위기 상황에 신속히 대처할 수 있는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의회에서는 지난 4년간 진행된 코로나19 관련 주요 사업 현황을 점검하고, 각급 학교의 백일해, 코로나19, 인플루엔자 등 주요 호흡기 감염병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지역 내 감염병 발생 현황과 대처 방법을 공유하며, 향후 발생할 수 있는 감염병 상황에 대해 신속하게 대응할 방안을 모색했다.
경북교육청은 감염병 대응 예방관리 전문팀을 반기별로 1회 운영하며, 감염병 발생 시 수시로 운영하여 지역 실정에 맞는 예방관리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협의회를 통해 관계기관 간 신속한 정보 공유와 협력 체계를 구축하여, 감염병 발생 시 학교 현장의 부담을 최소화하고, 대응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