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김태연 기자 | 은평구는 지난 10일 ‘은평구 사회적경제허브센터’ 이전하고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은평구 사회적경제허브센터는 새롭게 공간을 조성해 이전했으며,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중심 거점으로 재도약을 알리는 개소식을 개최했다. 개소식에는 사회적경제기업 관계자와 지역주민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이전한 곳은 은평로 11길 11-2, 3층으로 신한은행 후원으로 조성됐으며, 주요 시설로는 입주기업 사무실과 교육장, 라운지, 멀티룸 등이 있다. 사회적경제조직의 다양한 사업 추진과 성장 지원이 가능하도록 구성됐다.
이번 개소식은 ‘연대로 강해지는 은평, 협동으로 나아가는 미래’를 주제로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열렸다. 이어서 조성 경과보고, 인사 말씀, 축사, 현판 제막식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은평 사회적경제기업 제품들을 전시해 참석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행사 후반부에는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과 사회적경제기업들이 참여하는 네트워킹 프로그램이 진행돼 기업 간 소통과 협력의 장을 마련했다.
앞으로 센터는 사회적경제기업의 체계적인 지원과 네트워크 강화를 도모해 지역사회 사회적경제 활성화의 거점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사회적경제는 상생과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사회를 더욱 건강하고 지속 가능하게 만드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앞으로도 경제활동뿐 아니라 사회적가치를 실현하며 지역문제 해결에 앞장서는 사회적경제기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