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김태연 기자 | 서울 강서구는 16일 지역의 5개소 새마을금고로 구성된 새마을금고협의회로부터 취약계층 지원 장학기금 1천만 원을 전달받았다.
구는 이날 구청장실에서 진교훈 구청장을 비롯해 염창, 등촌, 화곡, 우장산, 가양 등 5개소 새마을금고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장학기금 기탁식을 열었다.
이날 새마을금고협의회가 지역희망공헌사업으로 기탁한 장학기금은 (재)강서구장학회를 통해 저소득층 학생들의 학업 지원을 위해 쓰이게 된다.
새마을금고협의회는 지난 2011년부터 한 해도 빠짐없이 ▲취약계층 학생들을 위한 장학기금 조성 ▲작은도서관 시설 개선 등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통해 이웃사랑을 적극 실천해오고 있다. 현재까지 14년 동안 기탁한 성금은 약 3억 원에 달한다.
진교훈 구청장은 ”올해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온정의 손길을 주신 새마을금고협의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우리 아이들이 꿈과 희망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도움이 필요한 곳에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