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최성용 기자 | 임실군이 지난 16일 6·25전쟁에 참전해 무공을 세운 고(故) 강병길 중위의 유족에게 화랑무공훈장 수여식을 가졌다.
화랑무공훈장 수여의 주인공인 고 강병길 중위는 1948년 4월에 입대하여 1953년 2월에 장교로 임관했고 1956년 3월에 중위로 제대했으며 6.25 전쟁 당시 공적을 인정받아 무공훈장 수여가 결정됐다.
이날 진행된 6.25 전쟁 무공훈장 주인공 찾기 사업은 전쟁 당시 공을 세워 서훈 대상자로 결정됐으나 아직 훈장을 받지 못한 무공수훈자 또는 유가족에게 전달하는 사업이다.
심 민 군수는“국가를 위해 헌신한 많은 분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참전 유공자와 그 가족들이 자긍심을 갖고 생활하실 수 있도록 명예를 높이고 예우를 다하는데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