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박말출 기자 | 인천 서구는 신현원마을 주민공동이용시설 조성사업을 마무리 하고 지난 14일 준공식 및 마을축제인'2024 골목, 마당이되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축제에는 강범석 서구청장을 비롯해 구의회 의원,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신현원마을 원도심 저층주거지 재생사업은 2019년 12월 인천광역시 저층주거지 재생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총 면적 약 22,700평의 정비계획구역을 바탕으로 정비계획 수립, 가로환경 정비, 공동체 활성화, 주민공동이용시설 조성을 통해 노후·불량주택 밀집지의 정주 여건을 개선했다.
이번 축제는 주민 소통 및 문화공간을 제공하기 위한 주민공동이용시설 조성 준공을 기념하고 지역 공동체 활성화 토대를 마련하고자 개최됐다.
성황리에 마친 축제를 통해 주민 참여 주체의 역량이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조순기 신현원마을 주민협의체 위원장은 “새로운 주민공동이용시설 조성을 통해 신현원창동 주민이 하나 될 수 있는 소통의 공간이 마련됐으며, 이를 토대로 주민 화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신현원마을이 원도심 이미지에서 벗어나 모두가 하나되는 마을, 으뜸인 마을로 다시 태어났으며, 지속적인 지역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주민과 협력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