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김태연 기자 | 서울 강서구는 18일 지역사회 발전과 주민화합을 위해 힘써온 모범구민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구는 이날 오후 3시 구청 대회의실에서 ‘2024년 하반기 모범 및 선행구민 표창 수여식’을 열고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봉사한 구민 39명과 단체 2개팀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번 모범구민상에는 ▲청년임차인 중개보수 감면 및 올바른 중개문화 정착 ▲친환경 교육 실시 등 환경보호 ▲범죄 취약지역 순찰 등 범죄예방 활동 ▲장애인 권익증진 ▲취약계층 밑반찬 봉사, 홀몸어르신 나들이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사회를 위해 묵묵히 헌신해온 주민 39명이 표창을 수상했다.
이들은 부서와 동주민센터에서 추천을 받았으며, 심사위원회의 검증을 거쳐 최종 선정됐다.
단체에는 ‘화곡본동 지역자율방재단’과 ‘화곡4동 희망드림단’이 이름을 올렸다.
지역자율방재단은 방역활동, 풍수해 대비 빗물받이 점검, 안전 위해 요인 발굴 등 지역사회 안전망 확보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희망드림단은 행정과 주민의 가교 역할을 하며 복지 사각지대 발굴에 힘써온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진교훈 구청장은 “오늘의 모범구민 표창은 구청에서 드리는 게 아니라 여러분이 보여주신 헌신·봉사에 지역주민들이 드리는 감사패라”며 “지역사회 발전에 힘써주신 덕분에 강서구가 조금 더 안전하고 더욱 살기 좋은 동네로 거듭나고 있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