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김태연 기자 | 도봉구는 지난 12월 17일 도봉구청 구청장실에서 2025학년도 수능 만점자 선덕고등학교 어재희 학생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오언석 도봉구청장을 비롯해 배경철 선덕고등학교 교장, 정유진 담임교사가 참석해 어재희 학생의 수능 만점을 축하하고 격려했다.
좋은 성적의 비결을 묻는 오언석 구청장의 질문에 어재희 학생은 “자율학습이 그 비결.”이라며, “자율학습을 통해 단점을 보완할 수 있었다.”라고 답했다.
정유진 담임교사는 “어재희 학생은 성적이 좋을 뿐만 아니라, 3학년이 되어서도 꾸준히 멘토링 봉사활동을 하는 등 인성도 훌륭한 학생”이라고 칭찬했다.
주변에서 권유하는 의대와 본인이 가고 싶어 하는 공대를 두고 고민하는 어재희 학생에게 오언석 구청장은 “국가에는 훌륭한 공학인재도 많이 필요하다.”라며, 어재희 학생의 꿈을 응원했다.
배경철 선덕고등학교 교장은 “2019학년도 수학능력시험에서 만점 학생을 배출한 이후 6년 만에 두 번째 만점 학생이 나왔다.”라면서, “이러한 결과는 학생들의 노력과 선생님들의 열정 덕분이다”라고 말했다.
오언석 구청장은 “지역 내 학생들이 좀 더 쾌적한 환경에서 공부하고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학교시설 환경개선 등 교육경비 지원에 더욱 힘쓰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