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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출향향우, 고향 발전위한 소통·화합 의지 다져

김영록 지사, 광주전남시도민회 총회서 도정 설명·동반자 강조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전라남도는 19일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광주전남시도민회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에서 도정 현안을 설명하고 고향 발전을 위한 상호 소통과 화합 의지를 다졌다고 밝혔다.

 

광주전남시도민회는 1955년 결성, 500만 회원의 버팀목이자 구심점 역할을 하고 있다. 이날 정기총회를 겸한 이취임식 행사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향우회원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 강윤성 이임 회장은 “임기 동안 열심히 일할 수 있어 행복했고 향우회원들이 보내준 성원과 신뢰에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변함없는 애정과 관심으로 향우의 화합과 고향 발전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38대 회장으로 취임한 양광용 회장은 “그동안 뜨거운 열정과 애향심으로 수고해준 강윤성 회장께 감사드리며, 고향 발전의 토대를 함께 만들도록 교류·소통을 더욱 확대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전남도가 역점 추진하는 전라남도 통합대학교 국립의과대학 신설과 전라남특별자치도 설치 등 오랜 숙원이 해결되도록 광주전남시도민회원 모두가 힘을 보태겠다”고 덧붙였다.

 

김영록 지사는 축사를 통해 “지난 2년간 항상 고향 발전을 위해 애써준 강윤성 회장의 노고에 위로와 격려의 말씀을 드리고, 새롭게 이끌 양광용 회장의 취임을 축하하고 광주전남시도민회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한다”며 “미래 전남의 영원한 동반자이자 후원자인 향우들과 더 긴밀히 소통해 전남 발전의 토대를 함께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신임 양광용 회장은 완도 출신으로, ㈜인터그룹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광주전남시도민회 수석부회장을 역임하며 고향 사랑을 몸소 실천해 왔으며, 약산교육문화재단 이사장, (사)장보고글로벌재단 이사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