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박점규 기자 | 의정부시 송산2동주민센터는 12월 19일 민락동 소재 오동초등학교 6학년 3반 학생들이 1년간 저금통에 차곡차곡 모은 동전을 ‘100일간 사랑릴레이 배턴 잇기’ 창구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학생들은 학교에서 진행된 ‘작은 나눔, 큰 사랑’ 운동(캠페인)에 자발적으로 참여, 어려운 이웃을 돕고자 용돈과 잔돈을 모아왔다. 이 과정에서 나눔의 소중함과 기부의 가치를 체험하며 지역사회를 위한 따뜻한 마음을 키웠다.
이명주 담임교사는 “학생들이 스스로 기부 활동에 참여해 이웃사랑을 실천한 모습이 매우 자랑스럽다”며, “이번 경험이 아이들에게 나눔의 기쁨과 소중함을 배우는 뜻깊은 계기가 됐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형순 동장은 “오동초등학교 학생들의 따뜻한 마음과 정성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아이들이 모은 소중한 성금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기탁은 어린이들이 나눔 활동에 직접 참여하며 지역사회의 기부 문화를 확산시키는 좋은 사례로, 오동초등학교는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