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한 전통시장, 도민과 함께! 전북자치도, 겨울철 대설 대비·화재 예방 점검

경미한 사항 현장 개선, 구조적 문제는 철저한 사후관리 약속

 

전국연합뉴스 최성용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20일 장수시장을 찾아 도민들이 안전하게 전통시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겨울철 대설에 대비하고 연말연시 화재 예방을 위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점검은 윤동욱 전북자치도 도민안전실장을 중심으로 장수군 공무원, 장수소방서, 건축·전기·가스 분야 전문가가 참여한 민관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분야별로 고강도의 점검을 진행했다.

 

주요 점검 항목으로는 ▲주요 구조부의 손상·균열·누수 여부 ▲아케이드 지붕 및 기둥의 손상 여부 ▲누전 차단기 등 전기시설의 정상 작동 여부 ▲배선 불량 및 문어발식 콘센트 사용 여부 ▲가스 배관의 부식 및 누출 여부 ▲스프링클러, 유도등, 소화전 작동 여부 및 소화전 앞 적재물 비치 여부 등이 꼼꼼히 다뤄졌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즉시 현장에서 조치했으며, 개선이 필요한 사항은 시장 관리 주체에 통보하고, 조치 완료 시까지 철저히 관리할 계획이다.

 

윤동욱 전북자치도 도민안전실장은 “이번 점검을 통해 폭설이나 화재 등 안전사고를 사전에 방지하여 상인과 도민들이 안심하고 전통시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특히 연말연시 안전사고에 대한 예방을 철저히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전북자치도는 건축, 토목, 전기, 소방 등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민관 합동점검반을 통해 도내 전통시장 8개소를 표본 점검하고 있으며, 시군에서도 자체 계획을 수립해 전통시장 아케이드 지붕 등 안전 점검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