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이동수 기자 | 김영환 지사가 지난 3월 도내 한부모복지시설인 해오름마을을 방문하여 한부모가족들과 약속한 사항이 이루어진 것에 대해 한부모와 자녀들이 감사의 마음을 담은 손 편지를 김영환 도지사에게 전달하여 훈훈함을 자아내고 있다.
특히, 김 지사는 지난 3월 11일 한부모가족들의 경제적인 어려움 해소와 문화적 혜택 제공을 위해 한부모가족 자녀들이 장학금을 받을 수 있도록 방안 마련에 힘쓰는 한편, 청남대에서 가족들과 소중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약속한 바 있다.
이에, 충청북도는 지난 3월 말 충북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연계해 500만 원을 지정 기탁 받아 지난 10월 18일부터 19일까지 2일간 청남대에서 ‘한부모가족 가족기능 향상 힐링캠프’를 진행하도록 지원했고
충북인재평생교육진흥원에서 진행하는 ‘2024년 하반기 희망장학생 선발’과 연계하여 지난 11월 25일 해오름마을 자녀 3명(초등1, 고등1, 대학생1)이 총 350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했다.
한편, 해오름마을에서 7남매를 키우는 한 입소자는 “청남대에서의 시간이 해오름마을 한부모가족들에게 뜻깊고 즐거웠던 시간이었다.”며 감사의 내용을 담은 손 편지를 썼다.
또한 장학금을 받은 한 초등학생은 “앞으로 더 바르고 좋은 아이가 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고, 또 다른 학생은 “고등학교에서 꿈을 위해 공부를 하다 보면 항상 경제적인 어려움을 느꼈지만 장학금을 통해 보다 큰 책임감을 느끼며 학업에 더욱 집중하겠다.”라는 다짐을 손 편지에 담았다.
김영환 지사는 “도내 한부모가족 한분 한분이 모두 소중하다.”라며 “충청북도는 도민 모두가 안심하고 아이를 낳고 키울 수 있는 체감형 정책 추진에 더욱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