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기자 | 대구시교육청은 12월 21일, 대구민주시민교육센터에서 고등학교 학생회 대표들로 구성된‘2024년 학생연합 학생회 성과 발표회’를 개최한다.
지난 7월, 고등학교 학생회 대표들은 4개의 학생연합 학생회 분과위원회를 구성하고 학교 안팎의 다양한 문제들에 대한 해결 방안들을 온라인과 오프라인 에서 민주적 토론 활동을 활발히 이어왔다.
이번 성과발표회는 대표 학생, 지도교사 등 100여 명이 모여, 그동안‘학생 교육권과 행복권 실현’을 주제로 학생들 스스로가 선정한 각 분과별 의제에 대한 토론 결과를 공유하는 자리다.
분과별 발표 주제는 ▲(교육위원회) 학생들의 진로설계에 디딤돌이 되어 주는 학교 만들기, ▲(학생생활문화 향상위원회) 학생자치 중심의 학생생활문화 향상 방안, ▲(참여인권위원회) 학생 참여형 교칙개선을 통한 인권 친화적 학교 만들기, ▲(동아리활성화위원회) 동아리 활동 활성화 방안 등이다.
또한, 학교 연합 학생회 대표 학생들이 행복한 학교 생활을 위해 필요한 내용들을 담은 ‘모두가 행복한 학교 공동체 만들기’선언문을 낭독하고, 더 나은 학교 발전을 위한 다짐의 시간을 가진다.
학교연합 학생회 위원장인 대륜고 김도현 학생은 “이번 학생회 활동은 학교의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것을 넘어 학교 대표들이 소통과 교류, 정책 개발과 제안 활동을 통해 공동의 문제를 해결해 보는 매우 뜻깊은 경험이었다.”라고 활동 소감을 밝혔다.
강은희 교육감은“학생회 참여와 실천 중심의 활동을 통해 우리 학생들이 민주주의의 가치를 체험하고 삶 속에서 실천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앞으로도 우리 학생들이 존중과 배려, 참여와 실천의 역량을 지닌 민주시민, 세계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