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박점규 기자 | 의정부시 장암동주민센터는 대사증후군과 만성질환에 취약한 경로당 회원들을 대상으로 한 ‘해피헬시경로당’ 사업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23일 밝혔다.
해피헬시경로당 사업은 경로당 노인들의 혈당 및 이상지질혈증 수치를 확인하고, 개인별 건강 상태 및 기저질환에 따른 맞춤 상담과 교육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 장암동 내 모든 경로당 11개소를 매달 1곳씩 방문해 진행됐다. 방문 시 노인들의 건강 상태를 면밀히 점검하고 이에 따른 맞춤형 상담과 교육을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지난 20일 삼환나우빌아파트 경로당(회장 전인식)에서 진행한 프로그램에서는 요가 강사로 활동 중인 장암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소속 위원이 동행, 노인 맞춤 스트레칭과 밴드를 이용한 운동을 지도했다.
전인식 회장은 “덕분에 많은 회원들이 건강 관리의 중요성을 배웠다”며, "많은 어르신들이 더욱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이런 프로그램이 계속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재진 동장은 “장암동은 어르신들의 만성질환 예방과 관리에 중점을 두고 다양한 건강 증진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라며, “어르신들이 더욱 활기차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