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박점규 기자 | 의정부시 장암동주민센터는 1월 17일 석림사가 성도재일(부처님이 6년간 고된 수행 후 깨달음을 얻은 날을 기념)을 맞이해 백미 150포(10kg 단위)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장암동에 소재한 석림사는 경기도 제202호 전통 사찰로 성도재일, 석가탄신일에 신도들이 십시일반 모은 자비나눔 공양미를 매년 기탁하며 지역사회에 나눔과 이웃사랑을 실천해 오고 있다.
능인스님은 “성도재일을 기념해 부처님의 가르침을 실천해 더욱 뜻깊게 생각한다”며 “신도들의 뜻을 모아 정성껏 마련한 공양미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많은 위로와 도움이 되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재진 동장은 “매년 소중한 마음을 담은 기부를 해 주시는 석림사와 신도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성도재일을 기념해 기부받은 백미는 어렵고 힘든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이 전달되도록 두루 나눠 드리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