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기자 | 영월군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업기계 안전사고 예방과 영농활동 대비 사전 정비·점검을 위한 농업기계 순회기술 교육을 3월 6일 영월읍 연하2리를 시작으로 10월 말까지 147개 리를 대상으로 51회에 걸쳐 추진한다.
농업기계 순회기술교육은 영농철 시작과 함께 농한기 동안 창고에 보관 중인 농기계에 대하여 마을별로 방문을 통하여 농사철 사용이 가능하도록 현장 자가정비 교육 및 점검을 하고, 올바른 농기계 사용법, 관리 요령 등 농기계 사용에 필요한 교육은 물론 농기계 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사고 예방 교육도 함께할 계획이다.
대상 농기계는 경운기, 관리기, 분무기, 예초기 4종에 대하여 진행하며, 현장에서 정비에 드는 부품을 기종당 10만 원까지 무상 지원한다.
엄해순 자원육성과장은 “농촌의 고령화와 인력 부족 등으로 농기계의 사용률이 높아지고 있다.”라며 “농가를 대상으로 농기계 자가 정비와 일상점검 등 교육을 통해 안정적 농기계 사용을 지원하며, 특히 농기계 사용이 늘면서 농기계 안전사고 발생이 늘고 있어 기술교육 시 안전교육을 강화하여 농업인의 안전한 영농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