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김삿갓 기자 | 영주시는 지난 7일 영주시 보건소 회의실에서 ‘제7회 대한민국 선비대상 1차 심사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지난 2월 17일 위촉된 선비대상 운영위원들이 참석해 최종 후보자 선정을 위한 심의를 진행했다.
회의는 운영위원 위촉식으로 시작됐으며, 박남서 시장은 위촉장을 수여했다.
위촉된 운영위원들은 향후 2년간 선비대상의 공정한 심사와 운영을 담당하게 된다.
이어서 선비정신 및 선비사상 계승·발전에 기여한 후보자에 대한 1차 심사가 진행됐으며, 접수된 7건의 후보 신청서를 면밀히 검토했다.
또한, 2차 심사(현지실사) 일정과 본심사 계획을 논의하며, 후보자들의 공적을 철저히 검증할 평가 방안을 마련했다.
선비대상 운영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1차 심사위원회를 통해 선비정신 계승과 발전을 위한 중요한 첫걸음을 내디뎠다”며 “앞으로도 철저하고 공정한 심사를 거쳐 대한민국 선비대상이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상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수상자 선정과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제7회 대한민국 선비대상은 3월부터 4월까지 1차 서면심사, 2차 현지실사, 3차 본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자를 선정한다.
수상자는 오는 5월 3일 ‘2025영주 한국선비문화축제’ 개막식에서 상패와 함께 상금 1천만 원이 수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