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사회

영주시, 중소기업 대상 입찰정보·교육·컨설팅 무료제공

연중 상시 운영…실시간 정보 제공부터 맞춤형 컨설팅 지원

 

전국연합뉴스 김삿갓 기자 | 영주시는 관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입찰정보시스템 이용과 컨설팅을 무상으로 지원하는 ‘기업 맞춤형 입찰정보시스템 운영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입찰정보 실시간 제공 ▲전자입찰 교육(상·하반기 각 1회) ▲기업 맞춤형 입찰 컨설팅(상반기 1회) 등이 포함하며, 이를 통해 지역 기업의 입찰 정보 접근성을 높이고, 체계적인 교육과 컨설팅을 제공해 낙찰률 향상과 함께 매출 증대 및 판로 개척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로 지난해 해당 시스템을 운영한 결과, 지역 기업의 공공시장 진입이 크게 확대됐다. 2024년 한 해 동안 총 288개 기업이 시스템을 활용해 입찰에 성공했으며, 낙찰 건수는 401건, 낙찰 금액은 677억 원에 달한다.

 

본 사업은 연중 상시 운영되며,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영주상공회의소로 문의하거나, 맞춤형 전자입찰 정보시스템 누리집을 통해 가입 및 신청하면 된다.

 

김명자 기업지원실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기업들이 공공 입찰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판로 확대와 매출 증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기업 지원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