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여수시여성단체협의회는 지난 21일 여성문화회관 2층 대강당에서 제26대·27대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이취임식에는 정기명 여수시장, 백인숙 여수시의회 의장, 도·시의원, 여성단체 회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해 지난 임기 동안 협의회를 이끌어온 김강순 이임 회장의 노고를 격려하고, 김옥순 취임 회장의 힘찬 출발을 응원했다.
김강순 이임 회장은 “그간 여수시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와 공익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여성 권익 향상과 지역사회 봉사에 앞장서 왔다”며 “여성단체의 든든한 지원과 응원 덕분에 회장직을 잘 마무리할 수 있었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김옥순 취임 회장은 “명예로운 자리에 서게 되어 감사하다”며 “회원들과 소통을 강화하고 단합된 모습으로 여성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정기명 시장은 “김옥순 회장님은 (사)바른선거시민모임 여수지회를 이끈 리더십으로 성평등 사회 실현에 큰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된다”며 “차별 없는 행복한 양성평등 사회 조성을 위해 1년의 임기 동안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여성단체협의회는 지난 1998년 창립되어 현재 18개 단체 893명의 회원이 참여하고 있으며 여성의 사회참여와 권익 증진, 지역사회 봉사활동으로 여성 역량 강화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