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김삿갓 기자 | 영주시는 3월 24일부터 4월 16일까지 영주시평생학습센터에서 2025년 평생교육지도자 양성과정을 운영한다. 이번 과정은 지역 평생교육 활성화를 이끌어갈 마을 평생교육지도자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총 22명의 교육생이 참여할 예정이다.
교육은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는 총 15회차 과정으로, 평생교육의 개념과 정책 이해부터 마을 교육활동 기획, 선진지 견학 등 실무 중심의 내용으로 구성된다. 이를 통해 교육생들은 실제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지도 역량을 갖추게 된다.
특히, 선진지 견학 프로그램을 통해 타 지역의 우수 사례를 직접 체험하고, 이를 지역 특성에 맞게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기회도 제공된다. 실무 중심 교육과 체험 활동을 병행함으로써 지도자로서의 실천적 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교육은 24일 개강과 함께 본격적인 일정에 돌입한다. 첫 수업에서는 교육 방향과 목표를 공유하고, 참여자 간 네트워킹을 통해 학습 공동체로서의 기반을 다질 계획이다.
본 과정은 영주시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에서 주관하며, 교육 수료 후에는 마을 단위에서 주민 참여형 평생교육을 기획·운영할 수 있는 실천적 리더로 활동하게 된다.
김호정 선비인재양성과장은 “이번 평생교육지도자 양성과정은 지역에 평생학습 문화를 정착시키고, 마을 단위에서 학습공동체를 이끌어갈 지도자를 양성하는 중요한 기회”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학습을 통해 성장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주시는 지속적인 평생학습 지원 정책을 통해 학습형 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이번 교육을 통해 더욱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마을 평생교육 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