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광양시는 지난 25일 OCI 광양공장 임직원 211명이 작년에 이어 올해도 광양시에 고향사랑 기부금 2,110만 원을 전달하며 지역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을 실어줬다고 밝혔다.
OCI 광양공장은 광양시 고향사랑기부에 동참한 올해 첫 기업체로 2년 연속 고향사랑기부를 실천하며 지역사회에 훈훈함을 전했다.
OCI 광양공장은 자체적으로 고향사랑기부 이벤트를 추진해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기부 참여를 독려하고, 추첨을 통해 20명에게 5만원 상품권을 제공하며 동참한 직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날 기부금 전달식에는 유성무 공장장과 김인수 노동조합위원장, 김신호 부장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유성무 공장장은 “직원들과 한마음 한뜻으로 모은 기부금을 작년 전달식에 이어 올해도 전달할 수 있어 매우 기쁘고 보람차다. 상생발전을 목표로 하는 고향사랑기부제의 취지에 동감하며 자발적으로 기부에 참여해 준 임직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OCI 광양공장은 지역에 기반을 둔 업체로 평상시에도 시정에 많은 관심과 애정으로 함께해주며, 지역에 나눔을 실천하는 동반자이다. 전달해주신 소중한 기부금은 광양의 발전과 광양시민의 행복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의 주소지를 제외한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2,000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는 제도로 기부금액 10만원까지는 전액세액 공제되며, 초과분에 대해서는 16.5%에 해당되는 세액공제 혜택과 기부금액의 30%의 답례품도 선택해 받아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