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동취재본부

남동구, 늦깎이 학생들 시화 전시회 곳곳에 열어

 

전국연합뉴스 박우배 기자 | 인천시 남동구는 남동글벗학교 학습자들이 직접 작성한 시화를 지역 6곳에서 전시한다고 31일 밝혔다.

 

남동글벗학교는 비문해 성인 대상으로 초등학력 인정 학습 과정으로, 전시는 성인 문해교육의 중요성을 알리고 학습자들에게 성취감과 부여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번 전시는 남동구 곳곳에서 진행되어 지역 주민들이 작품을 통해 성인 문해교육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전시는 ▲인천 지하철 1,2호선 시청역사(4.1~4.3) ▲구월 로데오 거리(4.4.~4.5) ▲구월종합사회복지관(4.8.~4.11) ▲남동 청소년센터(4.15.~4.19) ▲남동생활문화센터(5.13.~5.16) ▲서창생활문화센터(5.20.~5.23) 등에서 진행된다.

 

학습자들은 전시회에서 그동안의 학습성과와 생생한 삶의 경험을 담아내어 작성한 20점의 시화 작품 등을 전시한다.

 

작품에는 학습자들의 삶과 경험을 담고 있어, 관람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하며 성인 학습의 의미와 가치를 전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이번 전시는 학습자들이 성취한 결과물을 지역 주민들과 공유하며, 학습자들에게 학습의 동기를 부여하고 성인 문해교육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역 주민들이 많이 참여해 학습자들의 노력을 함께 격려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