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건영 충북교육감, “헌재 결정 존중”,“교육 안정 위해 최선”

비상대책회의 열어 정치적 중립도 강조

 

전국연합뉴스 기자 | 윤건영 충청북도교육감은 4일 오후 1시, 오전 윤석열 대통령 탄핵이 인용됨에 따라 부교육감, 본청 국․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본관 204호 회의실에서 충북교육청 비상대책회의를 열었다.

 

윤건영 교육감은 이 자리에서 지금은 우리 헌정 질서에 있어 매우 중대한 전환점이며, 국가 운영의 중심이 공백 상태에 놓이게 된 만큼 사회 전반에불안정성이 커지고 있지만, 교육만큼은 안정적으로 지켜내야 한다고 당부했다.

 

윤건영 교육감은 헌법재판소의 결정을 존중하고 지금의 상황을 엄중하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헌정절차가 교육적으로도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며 학생들이 헌법과 민주주의의 기본 원리를 균형있게 이해하고 공동체 구성원으로서의 역할을 성찰해 볼 계기가 되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충북교육청은 학생들의 배움과 성장을 최우선으로 하며, 당분간 이어질 권한대행 체제에서도 교육 현장이 안정적으로 유지되도록 현장 대응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각자의 위치에서 중심을 지키고, 새 학년이 정착이 되어가는 시기에 학생들이 흔들리지 않도록 상담과 생활지도를 꼼꼼히 챙겨주고, 교사들이 수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내부의 협력과 소통 체계도 점검하길 부탁했다.

 

특히, 정치적 중립에 대해서 강조하며 공직자로서 중요한 책무를 맡고 있는 만큼 항상 학생들을 바라보며 공정하고 책임 있는 자세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정치적 중립은 개인의 소신이나 의견을 부정하는 것은 아니라 의견과 신념을 존중하며 공직자로서의 본분과 책임을 충실히 이행하려는 노력의 일환임을 밝혔다.

 

윤건영 교육감은 “우리의 판단과 실천은 충북교육의 신뢰를 지키는 바탕이다. 오직 학생과 교육 본연의 가치에서 출발해야 한다.”며, “각급 기관과 학교 현장의 소통도 밀도 있게 이어가주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