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최성용 기자 | 트로트 가수이자 정읍시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김용임 씨가 정읍시에 고향사랑기부금 300만원을 기탁하며 지역 발전을 향한 지속적인 응원을 이어갔다.
시는 4일 가수 김용임 씨가 고향사랑기부금 3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시민의 복지 향상과 지역 발전에 힘을 보태기 위한 따뜻한 마음에서 비롯됐다.
김용임 씨는 1984년 ‘목련’으로 데뷔한 이래, ‘사랑님’, ‘부초 같은 인생’, ‘내장산’ 등 다수의 히트곡으로 대중의 큰 사랑을 받아온 트로트 스타다.
특히 지난 2023년부터 정읍시 홍보대사로 활동하며 매년 꾸준히 고향사랑기부에 동참해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기부에 참여한 김용임 씨는 “고향사랑 기부를 통해 지역 발전과 시민 복지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많은 분들이 정읍을 응원하며 기부에 동참해주시길 바란다”고 따뜻한 소감을 전했다.
이학수 시장은 “바쁜 공연과 행사 일정 속에서도 정읍을 향한 애정과 응원을 기부로 실천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기부금은 지역 발전과 주민 복리 증진을 위해 소중히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누구나 고향사랑e음 플랫폼이나 농협 창구를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연간 기부 한도는 2000만 원이다.
기부자는 세액공제와 함께 지역 특산물 등 다양한 답례품을 받을 수 있으며, 기부금은 소멸 위기에 처한 지역사회를 지원하는 데 활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