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최성용 기자 | 명품교육도시 익산시가 평생교육 선도도시 도약에 박차를 가한다.
익산시는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년 지역평생교육 활성화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사업비 1억 5,000만 원을 확보했다고 7일 밝혔다.
지역평생교육 활성화 지원사업은 평생학습 활성화와 지역별 특성에 맞는 평생학습 체계 구축을 목표로 한다. 익산시는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 김제시, 원광대학교, ㈜KTcs와 컨소시엄 형태로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오는 12월까지 △이(e)로운 디지털 생활 △청소년 인공지능(AI) 활용교육 △온라인 학습콘텐츠 구축 등 다양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e)로운 디지털 생활은 스마트폰 활용 지도사 양성 과정으로 마을 리더와 고령자 등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청소년 인공지능 활용교육은 대학 자원을 활용해 지역 아동과 청소년들에게 체험 중심의 디지털 학습 기회를 제공한다.
온라인 학습콘텐츠 구축은 지역 내 평생교육강사의 우수한 강의를 온라인 콘텐츠화해 학습자원을 확보하고, 모두에게 열린 학습 환경을 조성한다.
뿐만 아니라 지역 공방을 활용한 강좌 프로그램 '로컬공방형 배움터 사업'과 학습 소외지역을 순회하며 교육을 제공하는 '달리는 배움터 사업' 등도 진행된다.
참여 대상자와 신청 방법 등은 사업별 추진 시기에 맞춰 익산시 평생학습관 누리집을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시민들에게 다양한 평생교육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 누구나 배움의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맞춤형 교육과 학습 기반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