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최성용 기자 | 순창군이 군민의 삶의 질과 사회적 변화를 파악하기 위해‘2025년 순창군 사회조사’를 오는 4월 10일부터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다음달 10일부터 4월 29일까지 진행되며, 관내 810개 표본가구의 15세 이상 가구원을 대상으로 방문·면접조사의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총 20명의 조사요원들이 참여하며, 군민의 의견을 보다 정확하게 반영하기 위해 체계적인 교육을 거쳐 조사에 임할 계획이다.
조사 주요 내용은 ▲교육 ▲보건‧의료 ▲주거‧교통 ▲환경 ▲여가‧문화 ▲안전 ▲특성항목을 포함한 8개 분야, 68개 문항으로 구성된다.
특히, 삶의 질 만족도, 소득 수준과 만족도, 일자리와 정주의사, 주거 환경과 교통 이용 만족도 등의 항목이 포함되어 있어 군민 생활 전반을 면밀하게 분석할 예정이다.
최영일 순창군수는“이번 사회조사는 군민의 실생활과 직결된 다양한 주제를 다루기 때문에 정확한 자료 수집이 중요하다”면서“문항 수가 많아 가구 방문 시 조사과정에 어려움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조사 결과는 오는 12월에 발표되며, 순창군의 정책 수립과 행정서비스 개선에 활용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