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산업단지 내 기숙사 임차료 지원사업 실시

당진에서 주거 지원 받고 마음 편히 일하세요

 

전국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당진시는 당진시 관내 산업단지 입주기업의 인력난 해소와 정주 여건 및 고용 환경 개선을 위해 산업단지 내 기숙사 임차료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기숙사 임차료 지원사업은 산업단지에 입주한 중소기업이 아파트, 빌라, 원룸 등을 임차해 근로자에게 기숙사로 제공할 경우, 시에서 1인당 월 최대 20만 원 한도 내에서 기업당 최대 10명까지 임차료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조건으로는 근로자의 주민등록상 주소와지와 임차 기숙사 주소가 일치해야 하며, 잔여 임차료, 보증금, 관리비는 기업이 부담해야 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지원 조건이 완화돼, 충청남도 내 주소를 둔 내국인 근로자뿐만 아니라, 외국인등록 사실증명서상 주소가 충남 도내인 외국인 근로자도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신청을 원하는 기업은 9일부터 충남산학융합원에 방문해 기숙사 임차료 지원 사업 신청서, 임대차 계약서, 재직증명서 등 관련 서류들을 제출하면 되며, 당진시와 충남산학융합원은 서류심사 및 검토 후 선정 기업에 보조금을 지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