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사회

이승로 성북구청장, 장위4구역 입주·전입신고 현장 점검

주민센터 일선 직원에 주민 불편 사항 없도록 당부

 

전국연합뉴스 김태연 기자 | 이승로 서울 성북구청장이 최근 입주를 시작한 장위4구역 현장을 점검하고 전입신고를 진행하는 장위3동주민센터를 방문해 일선 직원들을 격려했다.

 

장위4구역은 기반시설 공사가 완료되지 않은 상태에서 입주가 진행되며 주민 생활 불편과 안전에 대한 우려가 제기된 바 있다. 이 구청장은 이러한 현장 상황을 직접 살피고 다수의 전입신고를 진행하는 주민센터 직원들에게 당부와 격려를 전하기 위해 방문했다.

 

이날 전입신고를 위해 주민센터를 방문한 주민들과의 대화도 이어졌다. 이 구청장은 “성북구민이 되신 것을 환영한다”는 인사와 함께 불편 사항에 대한 주민 의견도 경청했다.

 

이어 주민센터 직원들에게 “입주민들이 느낄 수 있는 불편을 행정이 먼저 살피고, 사소한 민원이라도 놓치지 않고 대응해야 한다”며 “주민센터가 지역주민에게 가장 가까이 있는 행정기관인 만큼, 여러분이 구청을 대표하는 얼굴이라는 자부심을 갖고 응대가 필요하다”고 격려했다.

 

또한 “우리 구는 재개발 구역이 많은 지역 특성상 앞으로도 유사한 상황이 반복될 수 있다”며 “보다 체계적이고 안전한 기반시설 조성과 사전 대응 체계를 고민하고 있으며 구청장으로서 주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정착할 수 있도록 더 세심하게 챙기겠다”고 말했다.

 

성북구는 이 구청장의 현장 방문을 계기로 전입 초기 민원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기반시설 완공 전까지 발생할 수 있는 불편 사항을 선제적으로 점검해 주민 피해를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주민센터 민원 창구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구 차원의 협업을 통해 일선 행정의 어려움을 덜어줄 수 있도록 지속적인 소통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