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최성용 기자 | 익산시가 더욱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상수도 배수지·침전지 내부 청소를 진행한다.
익산시는 이달까지 배수지 7곳 2만 6,627㎡와 침전지 8곳 7,984㎡를 청소한다고 11일 밝혔다.
청소 대상은 신흥·금강·팔봉·금마·왕궁 등 생활용수 배수지 5곳과 팔봉·삼기 공업용수 배수지 2곳이다.
침전지는 신흥 정수장 6곳, 금강 정수장 2곳으로 슬러지와 침전물 제거 작업이 진행된다.
시는 청소뿐만 아니라 배수지와 침전지의 상태를 점검하고, 노후화가 진행된 설비에 대해서는 신속한 보수 조치를 병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수질 향상은 물론 급수 안정성 확보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정기적인 위생관리와 시설점검을 통해 시민들에게 더욱 깨끗하고 믿을 수 있는 수돗물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급수 체계 구축을 위해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