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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의회 복지문화위원회, 제279회 임시회 현장 방문 마무리

 

전국연합뉴스 김대환 기자 | 천안시의회 복지문화위원회는 제279회 임시회 기간 중인 지난 17일에 이어, 4월 21일에도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이어갔다. 이날 위원들은 ▲천안축구센터(천안시티FC), ▲보산원1리경로당(동남구 광덕면), ▲천안시종합사회복지관, ▲천안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차례로 방문해 각 시설의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첫 방문지인 천안축구센터에서는 천안시민프로축구단을 포함한 운영 현황을 공유받고, 최근 부진한 경기 실적과 관련한 개선 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위원들은 서포터즈 운영과 후원 활성화 방안, 선수단 체력 관리 및 경기력 향상을 위한 전문적 지원과 운영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에 대해 사무국은 프로 및 유소년 선수단의 훈련 환경 개선을 위해 전용 트레이닝실과 선수 전용 식당 설치 추진 계획이 있음을 설명했다.

 

이어 광덕면에 위치한 보산원1리경로당을 방문한 위원들은 시설 상태를 직접 확인하고, 지역 어르신들의 애로사항을 경청했다. 위원들은 노후 경로당에 대한 신축 및 리모델링 필요성을 공유하며 천안시가 중·장기적 정비 계획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천안시에는 총 756개의 경로당이 운영중에 있으며 이 중 25년 이상 경과된 노후 경로당은 310개소(약 41%)에 달한다.

 

다음으로 방문한 천안시종합사회복지관과 천안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는 지역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복지 프로그램이 활발히 운영되고 있는 점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종사자들을 격려했다. 또한 시민의 복지 체감도와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질적 향상과 함께 시대 변화에 따른 적극 대응 및 종사자의 업무역량 강화에도 민·관이 함께 더욱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종만 복지문화위원장은 “이번 현장방문은 천안시민의 복지·문화·체육 등 다양한 욕구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천안시의 정책과 행정을 점검하는 뜻깊은 시간이었으며 앞으로도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