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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범석 청주시장 “출생아 증가 등 시정성과 가시화… 시민 목소리 경청” 지시

성과 안주 않고 ‘100만 자족도시, 글로벌 명품도시’ 위한 개선‧보완 주문

 

전국연합뉴스 이동수 기자 | 이범석 청주시장은 19일 전 직원에게 “민선8기 시정성과가 각종 지표, 평가에서 나타나고 있다”면서 “현장을 자주 찾아 시민들의 체감효과는 어떤지 경청하고 개선‧보완을 지속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임시청사에서 열린 주간업무보고에서 최근 출생아 수 증가 및 63개월 만의 최고치(4월 498명) 기록, 매니페스토 공약이행 평가 우수(A) 달성, 청주관광앱 ‘청주여기’ 고객사랑 브랜드대상 수상 등을 언급하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여기에 안주하지 않고 ‘100만 자족도시, 글로벌 명품도시’를 건설하기 위해서는 항상 시민, 민원인의 의견을 적극 들어야 한다”며, “접수한 의견은 최대한 신속하고 친절하게 처리해 시민 만족도를 더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다가오는 여름철 재난 대응과 관련해서는 “재해예방 사업, 배수로 빗물받이 정비 등이 우기 전에 반드시 완료될 수 있도록 철저하게 준비하라”면서 “재난・재해 시 해야 할 일을 직원들이 정확하게 숙지해 실제상황이 발생하면 망설임 없이 대응할 수 있도록 대비하라”고 지시했다.

 

또한 이 시장은 내년 국비 예산에 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업들이 반영되도록 노력해달라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중앙정부 각 부처는 이달 말 예산안을 기재부로 보낼 예정”이라며 “우리 시에 필요한 사업들이 최대한 포함될 수 있게 각 부서는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이 시장은 “기온이 높아짐에 따라 식중독 사례가 늘어나고 있는데 시민들께서 개인위생 수칙을 지키고 음식물 보관 및 섭취 방법을 올바르게 인지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라”고 주문했다.

 

이외에도 “영농철 농기계로 인한 사고에 대비해 안전사고 예방교육 홍보도 철저히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으며, “배달 오토바이 소음 민원도 늘어나는데 소음을 저감할 수 있는 대책을 강구하라”고 지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