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20일부터 오는 28일까지 총 3회에 걸쳐 도내 직업계고 학생 95명을 대상으로‘학생 맞춤형 실전 취업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직업계고 학생들이 자신의 강점을 발견하고 취업 서류 작성과 면접 기술 등 취업 준비에 필수적인 실전 역량을 체계적으로 갖출 수 있도록 구성됐다.
학생들은 이를 통해 실질적인 취업 경쟁력을 높이고 긍정적인 직업 가치관을 형성하며 현장에서 요구되는 직무 적응력을 기를 수 있다.
또한 급변하는 취업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각 분야의 전문성과 현장 경험을 갖춘 취업 진로 전문 강사진을 초청하여 맞춤형 실전 교육을 제공하며 학생들이 자신감을 가지고 희망하는 진로를 설계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상반기 진행했던 취업 맞춤형 프로그램의 경우 호텔, 고객 서비스, 조리, 영상 편집, 디자인, 사무직 등의 취업을 희망하는 직업계고 31명의 학생들이 참여했고 해당 프로그램의 만족도 조사 결과 대부분의 학생들이 만족(매우 만족 87%, 만족 13%)하며 큰 호응을 보였다.
도교육청은 이번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학생들의 자기 탐색 능력과 취업에 대한 생각과 서류 작성, 면접 등 실전 준비를 강화함으로써 학생들의 취업 성공 가능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광수 교육감은“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잠재력을 발휘하고 자신감을 가지고 취업에 성공하여 지역 사회의 핵심 인재로 성장할 수 있길 바란다”며“앞으로도 직업계고 학생들의 다양한 취업 지원 프로그램의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