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강진군 숏폼단과 서포터즈가 지난 5월 22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KOBA 2025(국제 방송·음향·조명기기 전시회)’를 참관하며 디지털 홍보 전략을 본격 강화했다.
이번 참관은 국내 최대 방송·영상 산업 박람회를 체험하고 최신 콘텐츠 기술을 지역 홍보에 접목하기 위해 추진됐다.
KOBA는 5G 생중계, 고화질 장비, AI 편집, XR 콘텐츠 등 글로벌 미디어 기술이 총망라되는 행사로, 올해는 숏폼 제작과 자동화 시스템이 주목받았다.
숏폼단과 서포터즈는 스마트폰 장비와 영상 편집 툴 등 실무에 유용한 기술에 큰 관심을 보였으며, 현장에서 전문가들과의 교류를 통해 실전 홍보 아이디어를 구체화했다.
강진군은 영상 콘텐츠 중심의 행정홍보를 선도하는 지자체로 도약하기 위해 ‘4차산업혁명활용추진단’ 부서를 신설해 체계적인 전략을 추진하고 있으며, 군정 홍보 동영상 제작 실적도 자체 제작 90건, 외주 제작 3건 등 총 93건에 달하며, 전체의 약 96%가 자체 제작으로 이뤄지는 높은 성과를 보이고 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이번 KOBA 참관은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 속에서 강진군이 새로운 흐름을 빠르게 받아들이고, 군정 홍보의 방식과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릴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숏폼단과 서포터즈가 현장에서 체득한 기술과 감각을 실전 콘텐츠 제작에 적극 반영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강진군은 KOBA 참관을 계기로 디지털 홍보 콘텐츠 제작 기반을 한층 강화하고, 4차 산업 기술을 접목한 행정홍보 시스템을 고도화해 군민과의 소통은 물론 대외 홍보 경쟁력도 높여나갈 계획이다.
앞으로도 AI와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창의적 홍보 전략을 지속 추진하며 ‘살기 좋은 강진, 행복한 강진’ 실현을 위한 홍보역량 제고에 집중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