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김삿갓 기자 | 영주시는 오는 6월 1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부석면행정복지센터와 동구산공원 주차장 일원에서 사회배려계층을 위한 ‘찾아가는 소비자권익증진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정보 접근이 어려운 고령자 및 사회배려계층을 대상으로, 맞춤형 소비자 피해 예방 교육과 상담은 물론 다양한 생활 밀착형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실질적인 소비자 권익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부석면행정복지센터에서는 △건강기능식품 구매 요령 등 실생활 중심의 소비자 피해 예방 교육 △무료 장수사진(프로필 사진) 촬영 △소형 가전제품 무상 점검 △스트레스 진단 및 혈압 측정 △휴대폰 사진 무료 인화 △자산관리 상담 △건강음료 제공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동구산공원 주차장(부석면파출소 인근)에서는 주요 자동차 제조사와 한국석유관리원이 참여해 차량 무상 점검과 가짜 석유 여부 검사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관내 경로당과 복지관 등 사회복지시설에는 삼성전자, LG전자, 캐리어, 경동나비엔, 귀뚜라미 등 민간 협력사 직원들이 직접 방문해 대형 가전제품 및 보일러 무상 점검도 병행할 예정이다.
무료 장수사진 촬영과 찾아가는 가전·보일러 점검 서비스는 사전 신청자에 한해 제공되며, 희망자는 영주시 일자리경제과 경제기획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번 행사는 한국소비자원, 경상북도, 영주시, (사)소비자중심기업협회가 공동 주관하며, 삼성전자, LG전자, 한국지엠, 세라잼, 경동나비엔 등 민간기업들도 대거 참여해 사회적 가치 실현에 뜻을 함께할 예정이다.
금원섭 일자리경제과장은 “소외계층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소비자 보호 서비스를 확대하고,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건강한 소비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