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이동수 기자 | 제천시는 지난 10일 제천천연물지식산업센터에서 제천지역 교육발전의 성공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오는 9월 19일부터 제천시 한방엑스포공원 일대에서 열리는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를 주제로, 교육 현장에서의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윤건영 충청북도교육감, 강성권 제천교육장, 김꽃임·김호경 충청북도의원 등이 참석했다.
충청북도교육청은 ▲2025. 공감동행 충북교육박람회 지자체홍보관 운영 요청 협조 ▲충북 학생 체인지 앱 활용 지역 탐방 활성화 ▲작은학교 살리기(귀농귀촌 사업 입주 세대 선정) 등 3건을 제안했다.
제천시는 ▲2025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 현장체험학습 협조요청, ▲작은학교 공동학구 통학사업 예산 지원 요청 ▲제천디지털고등학교 '기숙형 공립 대안학교'설립 요청 등 3건을 제안했다.
간담회 직후에는 ‘2025년 상반기 학교복합시설 공모사업’에 선정된 제천제일고등학교 실습부지를 함께 방문하여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협력 방안을 공유했다.
이번 간담회를 통해 제천시와 도교육청은 교육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방향을 모색하고, 향후 정책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2025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는 학생들이 살아있는 현장 속에서 미래 진로를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앞으로도 교육청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지역 교육의 질을 높이고, 아이들의 배움과 성장이 지역의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5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는 ‘천연물과 함께하는 세계, 더나은 미래를 만나다’라는 주제 아래 학생과 시민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전시 및 프로그램으로 구성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