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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보건소, 줄넘기로 실천하는 아동 비만예방 프로그램 운영

 

전국연합뉴스 박점규 기자 | 양주시보건소 동부 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는 2025년 아동비만 예방사업의 일환으로, 관내 초등학교 돌봄교실 아동을 대상으로 ‘씬씬줄넘기 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기존 지역아동센터 및 다함께돌봄센터의 아동을 대상으로 운영되던 비만예방사업을 기반으로, 2025년부터 초등학교 돌봄교실 아동까지 대상을 확대해 추진된다.

 

‘씬씬줄넘기 교실’은 줄넘기를 통한 아동의 신체활동 증진과 체력 향상, 그리고 영양교육을 통한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동시에 목표로 하며, 아동·청소년기의 비만율 감소 및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된 통합형 프로그램이다.

 

2024년도 운영 결과에 따르면, 참여 아동들의 비만율과 체질량지수(BMI)가 감소했으며, 줄넘기 수업을 통해 자신감 향상, 참여도 상승, 운동 흥미 증가 등 긍정적인 변화를 보였고, 영양교육을 통해 영양지식 수준 향상과 식생활 태도가 개선되는 성과가 있었다.

 

이에 힘입어 2025년 상반기에는 관내 3개 초등학교 돌봄교실에 전문 줄넘기 강사를 파견하여 각 10회의 줄넘기 운동교실과 2회의 영양교육을 실시하여 실질적인 생활습관 개선 효과를 도모했다.

 

하반기에도 연초에 선정된 3개 초등학교 돌봄교실을 대상으로 줄넘기 운동교실 10회, 영양교육 2회로 구성된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할 예정이다.

 

양주시 보건소 관계자는“씬씬줄넘기 교실은 단순한 운동 수업이 아닌, 아동 스스로 건강한 식생활과 신체활동 습관을 형성하도록 돕는 통합형 프로그램”이라며, “아동 비만을 사전에 예방하고 건강한 성장을 도울 수 있는 뜻깊은 사업에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