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김삿갓 기자 | 영주시청년새마을연대는 새마을운동중앙회가 주관하는 공모사업에 선정돼, 8월부터 9월까지 2개월간 총 6회에 걸쳐 지역 어르신의 건강과 행복 증진을 위한 족욕 봉사활동을 실시한다.
이번 활동은 ‘따뜻한 발 관리로 건강을 지키는 나눔의 봉사’라는 취지 아래 마련됐다.
매회 약 7명의 청년 회원이 참여해 총 42명이 봉사에 나서며, 아로마 족욕과 발 마사지를 통해 어르신들의 혈액순환을 돕고 피로 해소 및 정서적 안정에 기여할 예정이다.
첫 번째 활동은 8월 21일 관내 진우마을회관에서 진행됐다.
청년 회원들은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족욕과 발 마사지를 실시한 뒤, 경로당 인근에서 쓰레기 줍기 활동을 펼쳐 쾌적한 마을 환경 조성에도 앞장섰다.
이번 첫 봉사를 계기로 앞으로 남은 5회의 활동도 차질 없이 이어가며, 더 많은 어르신들에게 건강과 행복을 전할 계획이다.
영주시청년새마을연대는 이러한 활동을 통해 청년 세대의 활기찬 이미지를 알리고, 지역사회 속 청년들의 역할을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정석 회장은 “족욕 봉사를 통해 어르신들의 건강을 돌보고 행복을 나눌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게 되어 뜻깊었다”며, “청년들이 주축이 되어 지역사회에 활기를 불어넣고,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봉사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주시청년새마을연대는 지난해 7월 출범 이후 청년 세대의 참여를 확대하며 시대 변화에 맞는 다양한 지역 활동을 펼쳐왔다.
이번 족욕 봉사에 이어 벽화 그리기 봉사와 저소득층 가구를 위한 LED 등 교체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