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박점규 기자 | 의정부시 장암동주민센터는 9월 9일 장암동 새마을부녀회가 지난해에 이어 경기도 지방보조금을 지원받아 ‘탄소중립실천 천연비누 만들기’를 통해 마련한 수제 비누 20세트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새마을부녀회원들은 생활 속 화학제품 사용을 줄이고, 자연분해가 가능한 녹차, 단호박, 어성초 분말 등 친환경재료를 활용한 천연 수제 비누를 주민과 함께 만들어 나눔을 실천했다.
이번 사업은 생활 속 작은 실천의 하나로, 기후 위기에 대응하고 지속 가능한 생활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누구나 쉽게 환경보호에 동참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김광순 회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탄소중립 실천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과 함께하는 친환경 활동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세원 동장은 “탄소중립 실천은 일상 속 작은 실천에서부터 시작된다”며 “이번 천연비누 만들기 활동이 친환경 생활을 자연스럽게 녹여낼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