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김태연 기자 | 서울 동대문구는 서울청년센터 동대문에서 지난 14일 두둠러닝크루 10월 러닝 클래스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두둠러닝크루는 동대문구 청년들로 구성된 러닝 모임으로, 지역 청년 주도의 건강 증진과 운동 문화 형성을 위해 지난 3월부터 운영 중이다.
러닝 활동의 대부분을 관내에서 진행하며, 청계천·중랑천 등 구의 주요 공간을 활용해 ‘동대문형 러닝 코스’로 발전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상반기에는 70여 명이 지원해 20명을 선발·운영했으며, 하반기에는 모집 규모를 확대해 약 120여 명이 신청, 최종 50여 명의 청년이 참여하고 있다.
서울청년센터 동대문은 주 1회 러닝 전문가를 초빙해 3~5km 달리기, 민첩성 및 심폐지구력 강화 훈련, 스트레칭 등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참가 청년들은 전문 코칭을 통해 건강을 올바른 방법으로 관리하며, 함께 달리며 지역과 연결되는 경험을 쌓고 있다.
두둠러닝크루는 올해 총 17회의 러닝을 진행했으며 누적 참여자는 302명에 달한다.
이후에도 매주 화요일마다 동대문구 곳곳을 달리며 11월 말까지 지속 운영될 예정이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동대문구는 청계천·중랑천·정릉천·배봉산 등 도심 속에서도 걷고 달리기 좋은 환경을 갖춘 도시”라며, “서울청년센터 동대문의 두둠러닝크루를 통해 청년들이 함께 운동하며 신체적 건강과 정서적 활력을 얻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